[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샘'이 11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샘'(감독 황규일)은 11월 29일 개봉을 확정 짓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1일 전격 공개했다.

'샘'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이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알쏭달쏭 첫사랑 시그널 무비. 


   
▲ 사진='샘' 메인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은 두상(최준영)이 의사의 소견을 들으면서 시작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안면인식장애가 생긴 두상의 모습과 그가 첫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은 색다른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두상이 첫사랑을 찾던 도중에 만난 비밀스러운 그녀들과의 만남이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싱글라이더', '글로리데이'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최준영과 영화 '연애담',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류선영이 류아벨로 활동명을 변경, 각각 옆방 그녀, 일본인 그녀, 피아노과 그녀로 1인 3역 연기에 도전한다.

이들의 빛나는 케미와 풋풋한 설렘 모먼트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샘'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롭고 신선한 설정, 청춘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재기발랄한 대사와 메시지로 새로운 독립영화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가장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첫사랑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 '샘'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 사진='샘'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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