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헨리가 아버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헨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 오랜만에 아버지와 오붓하고 버라이어티한 데이트를 즐긴다.

어머니와는 친구처럼 지낼 만큼 친하지만 아버지와는 정작 영상통화 한 번 해본 적 없다는 헨리는 명절에 아버지가 혼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토론토로 달려갔다.

비록 함께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부자지간이지만 둘만 모르는 독특한 케미로 보는 이들에게 뜻밖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제공


특히 헨리의 아버지는 남다른 아들 사랑으로 가는 곳마다 헨리에게 포토타임을 만들어줬다고. 그는 식당 직원, 사장님뿐만 아니라 주방장까지 불러모아 미니 팬미팅을 열어줬다는 후문이다.

헨리 역시 그런 아버지에게 무뚝뚝한 아들인 척 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그를 걱정하는 잔소리꾼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덥힐 예정. 세상 어떤 사람보다 서로를 위하고 있는 헨리 부자의 유쾌하고 특별한 하루가 기대된다.

'나혼자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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