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가 극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차량 폭파로 죽은 줄 알았던 소지섭은 살아 있었고 정인선을 다시 만났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23회, 24회는 시청률 8.5%, 10.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독주 체제는 공고했으며, 24회의 10.3%는 18회(10월 24일 방송) 때 기록한 10.0%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포스터


동시간대 방송된 SBS '흉부외과' 23회, 24회는 7.6%, 8.4%의 시청률로 앞선 21, 22회(6.2%, 7.5%)보다 1.4~0.9%포인트 상승하며 '내 뒤에 테리우스'를 추격했다.

KBS2에서는 다음 주 시작되는 새 수목극 '죽어도 좋아'의 출연배우 인터뷰와 메이킹 영상 등을 담은 '죽어도 좋아♥-전쟁의 서막'이 방송돼 1.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호송차 폭발로 죽은 줄 알았던 김본(소지섭)이 폭파 직전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김본이 죽은 줄 알고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 일을 하던 고애린(정인선) 앞에 김본이 나타나 자신이 살아 있다는 걸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김본은 유지연(임세미)을 찾아가 자신을 누가 죽이려 했는지, 또 누가 살리려 했는지 알아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심은하(김여진)는 우연히 모래시계 속 USB를 발견했는데 킬러 케이(조태관)가 국가안보실장을 살해하는 장면과 함께 고애린의 남편(양동근)의 프로필이 담겨 있었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고애린은 남편의 죽음과 관련된 기억들을 되짚으면서 비밀에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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