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로 변신한 봉준호 감독이 해무 박유천을 극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주연배우 박유천 김윤석을 비롯해 제작자 봉준호, 심성보 감동 등이 참석했다.

   
▲ 해무 박유천/사진=뉴시스

‘해무’ 의 연출을 맡은 심성보 감독은 “박유천을 만난 순간 그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작자 봉준호는 “뛰어난 영화배우를 우리 영화계가 얻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무’ 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박유천은 밀항을 시도하는 조선족 처녀 홍매를 보고 첫 눈에 반하는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았다.

영화 ‘해무’ 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선원 여섯 명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무 박유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무 박유천, 완전 기대돼” “해무 박유천, 시나리오 굉장한가봐” “해무 박유천, 다음달 개봉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