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사회공헌 프로그램 '학교가 좋다' 올해 9번째 맞이
초중고교 중심으로 교가 새롭게 제작…총 372개 학교에 선물
[미디어펜=이해정 기자]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학교가 좋다' 사업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2010년부터 학교가 생겨난 시대를 배경으로 교육목표, 건학 정신, 지역의 정서가 담겨있는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래된 교가, 일본군 군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교가 등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

2010년 서울시 구로구 관내 49개 초중고교를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남양주시, 하남시 등 관내 46개 학교에 대한 교가를 새롭게 제작해 줌으로써 지금까지 총 372개 학교에게 새로운 교가를 선물했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함께 한 '학교가 좋다' 사업은 이로써 수도권 딜라이브 모든 서비스지역 지원을 완료했다.

'학교가 좋다' 사업은 매년 6~7개월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4~5월에 학교 별로 신청서를 받아 지원학교를 선정, 이후 교가 오케스트라 편곡과 녹음, 교가 녹음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10월경 교가 동영상을 제작한다. 

   
▲ 2018 학교가 좋다 포스터./사진=딜라이브 제공

11월에는 '학교가 좋다 음악회'를 통해 각 학교에 교가 CD전달식 및 교가 경연대회를 열어 한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학교가 좋다 음악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열린다. 새롭게 편곡한 교가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재학생들이 직접 교가를 부르는 교가 경연대회에는 구리시, 남양주시, 여주시, 하남시, 광주시, 가평군, 양평군에 위치한 율길초등학교, 한홀초등학교, 심석고등학교, 상품중학교 등 11개 학교가 참가한다.

그리고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교별로 교가CD를 전달하고, 소프라노 박유리, 바리톤 박정민, 아이돌그룹 체리온탑, 세븐어클락 등 성악가와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이날 진행되는 음악회는 딜라이브 지역채널인 ch1을 통해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오후 1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9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가 바꿔주기 프로젝트는 그 의미가 남달라 많은 교육지원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음악회는 지역주민들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작지만 의미 있고 소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지역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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