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8년 버전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나오 협주곡 21번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는 4일 오전 방송되는 MBC 'TV예술무대'(연출 한봉근)에서는 '손열음의 아마데우스'가 전파를 탄다.

'클래식계 젊은 거장'으로 불리며 'TV예술무대'의 진행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지난 10월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손열음이 영국의 전설적인 지휘자인 故 네빌 마리너의 마지막 음반을 모차르트 작품으로 함께하며 그의 2주기를 기리기 위함으로 기획됐다.


   
▲ 사진=MBC 'TV예술무대' 제공


손열음은 2011년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연주를 통해 준우승과 함께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이 콩쿠르 연주 실황이 유튜브에서 천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 영상으로 손열음은 '21번' 연주의 표본으로 불리며 이미 그의 시그니처 곡으로 인식돼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스물일곱 개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21번'을 2018년도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손열음은 직접 작품 해설을 하고 故 네빌 마리너와의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으로, 'TV예술무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선공개 영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MBC 'TV예술무대' 손열음의 아마데우스 편은 오는 4일 오전 1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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