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1일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2018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홍콩거래소 등 홍콩 소재 주요 금융기관을 비롯해 국내 증권회사와 프라임브로커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국내 대차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증권대차 전문가인 State Street Bank(홍콩) Jason Wells이사의 ‘글로벌 증권대차시장의 트렌드’, Barclays(홍콩) 이상교 전무의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참가자간 논의가 있었다.

이병래 사장은 “올해 외국통화(엔화, 유로화)를 적격담보로 확대 수용하는 한편, 관련규정 개정 등을 통해 국제정합성 확보를 추진해 왔다”며 “향후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발전을 위해 담보비용 축소와 한국국채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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