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서창(2)지구 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742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서창(2)지구 내에서 공공임대 아파트로는 최초 공급하는 아파트로 저렴한 가격·탁월한 입지여건·향후 투자가치 등의 장점이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1㎡ 232가구 ▲74㎡ 319가구 ▲84㎡ 19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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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창(2)지구 3블록 조감도./LH 제공 |
특히, 시원하고 쾌적한 3bay 및 4bay, 남향위주 배치, 부부와 자녀들의 생활공간 분리설계 등 뛰어난 평면이 특징이다.
공공임대는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전세걱정, 이사걱정 없이 살다가 10년 후에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전세난이 심화되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61㎡형은 임대보증금 3900만원에 월임대료 48만5000원이다. 입주 후 보증금을 7900만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28만5000원 까지 줄어든다.
전용 74㎡형은 임대보증금 5600만원에 월임대료 58만원이다. 입주후 보증금을 1억1200만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30만원까지 줄어든다.
전용84㎡형은 임대보증금 6800만원에 월임대료 61만원이다. 입주 후 보증금을 1억2900만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30만5000원만 내면 된다.
LH 관계자는 “입주후 임대보증금을 조정해 월세를 줄일 수 있다”며 “임대주택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인천서창(2)지구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탁월한 인천도심 접근성, 천혜의 친환경 생태주거도시로 거듭난다.
교통여건으로는 서울권까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구·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17일 일반공급 분에 대해 순위별로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