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일(현지시간) 오후 7시22분경 칠레 북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내무부 산하 국가비상사태관리국(ONEMI)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북동부 이키케에서 88㎞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95㎞로 관측됐다.

이날 지진으로 일부 지역의 통신 등 기본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으나, 사상자 발생 등의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ONEMI는 전했다. 칠레 해군에 따르면 쓰나미의 가능성도 없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다. 지난 2010년에는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5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