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엑소가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남자 향기 물씬 풍기는 K팝 왕들의 화려한 귀환이다. 

엑소는 2일 오후 6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템포(TEMPO)'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템포'를 비롯해 '24/7' '가끔(With You)' 'Sign' 'Damage' '여기 있을게(Smile On My Face)' '오아시스(Oasis)' '후폭풍(Bad Dream)' '닿은 순간(Ooh La La La)' 'Gravity'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 사진=엑소 공식 페이스북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을 타고 엑소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어우러지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매력적인 곡으로 탄생시켰다. 

엑소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각자의 초능력 이미지를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곡들로 채워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불, 공간이동, 힘, 빛, 빙결, 바람, 번개, 치유, 물 등 멤버 각각의 이미지는 'Sign'(불-찬열), '닿은 순간'(공간이동-카이), 'Gravity'(힘-디오), '가끔'(빛-백현). '24/7'(빙결-시우민), '후폭풍'(바람-세훈), 'Damage’(번개-첸)', '여기 있을게'(치유-카이), '오아시스'(물-수호)로 다양하면서도 개성있게 표현됐다.

또한 공개된 '템포' 뮤직비디오에서는 한층 섹시해지고 더욱 남성스러워진 엑소 멤버들의 흘러넘치는 매력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앨범 누적 판매량 1천만장 기록을 앞두고 있는 엑소는 이날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신고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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