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영화 ‘해적’ 연기 위해 “‘캐리비안의 해적’의 키이나 나이틀리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 손예진/사진=뉴시스

손예진은 “‘해적’이라는 소재가 한국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다뤄지기 때문에 참고할 자료가 많지 않았다. 그나마 가장 흡사한 것이 ‘캐리비안의 해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손예진은 “‘캐리비안의 해적’의 키이나 나이틀리의 강한 모습을 참고했다. 영화 속 해적의 모습이 꼭 동양적으로 보여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서양 의상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 액션물이다.

손예진은 해적단의 여두목 여월을 연기하며 다음달 6일 개봉한다.

해적 손예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손예진, 예쁘다” “해적 손예진, 기대된다” “해적 손예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해적 손예진, 손예진이 연기한 해적단 여두목은 어떨까?”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