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개봉…한여름 관람객 등골 오싹!

‘소녀괴담’이 한국 공포영화계에 선발 주자로 나섰다.

   
▲ 사진=소녀괴담 포스터

2일 소녀괴담이 개봉한 가운데 학교를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가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등골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인천 소녀괴담 감독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면서도 때로는 가기 싫은 곳이 바로 학교”라며 “학교의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감정은 공포로 승화시키기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괴담은 왕따와 학교 폭력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다룬다.

특히 귀신을 보는 왕따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 귀신을 만나 학교에 떠도는 괴담과 연쇄 실종의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은 관객들에게 소름끼치는 공포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소녀괴담 개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괴담 학교는 역시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 배경” “소녀괴담 공포영화의 시즌이 왔구나” “소녀괴담 언제봐도 무서운 학교 공포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