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신랑 스테판 지겔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은 3일 경기도 파주시 한 교회에서 화촉을 밝히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김혜선의 동료인 개그맨 정승환과 서태훈이 맡았고, KBS 26기 개그맨들과 김혜선의 친구 부부가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에는 신보라, 김영희, 이상훈, 허안나, 이문재, 정진영, 권재관, 정해철, 류근지, 이상민, 이상호, 김재욱, 김민경 등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신랑신부를 축복했다. 

   
▲ 사진=써드마인드스튜디오, 로자스포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김혜선·스테판 지겔 커플은 신혼여행을 당분간 미뤘으며 한국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김혜선은 지난 6월 SNS를 통해 독일인 예비 신랑을 공개하면서 결혼하게 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친구의 소개로 만난 3살 연하 스테판 지겔과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혜선은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건강미를 자랑하는 만능 스포츠우먼 김혜선은 서울액션스쿨 스턴트 과정을 수료하고 점핑피트니스 국제 강사 고급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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