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두 팀의 엔트리가 발표됐다. 

두산과 SK는 한국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양 팀 각 30명씩의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두 팀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포지션별 선수 구성이 똑 같았다.

   
▲ 3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두산-SK 감독 및 선수대표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더팩트' 제공


두산은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주전들 가운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투수 김강률 외에는 대부분 엔트리에 포함됐다. 또한 장승현(포수) 황경태 이병휘(이상 내야수) 조수행(외야수) 박신지 윤수호 강동연(이상 투수) 등 젊은 신예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박신지는 2018년 입단한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명단에 들었다.

SK는 넥센과 플레이오프 때 명단에서 한 명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꾸렸다.

   
▲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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