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화기애애했던 ‘해적’ 촬영장에 대해 밝혔다.

김남길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배우 김남길(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김남길, 손예진, 이석훈 감독/사진=뉴시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남길은 “촬영현장을 가장 좋아한다. 촬영현장에 가면 많은 스태프들과 동료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어 촬영이 없어도 일부러 간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어 “이번 ‘해적’ 촬영 현장에서는 산적단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음담패설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또 인생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촬영이 끝난 후에는 함께 고기도 먹고 탁구도 치면서 돈독하게 친분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 액션물이다.

김남길은 고려 무사 출신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을 맡았다.

김남길을 비롯해 손예진·유해진·이경영·신정근·박철민·오달수·조달환·김태우·설리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적 김남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김남길, 예쁘다” “해적 김남길, 기대된다” “해적 김남길,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해적 김남길, 손예진이 연기한 해적단 여두목은 어떨까?”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