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TV가 유럽 주요매체로부터 최고 TV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는 삼성전자를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Best Audio-Visual Brand)’로 선정했다.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의 ‘위치’지 리뷰 결과와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를 종합해 가장 뛰어난 TV·AV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소비재 관련 영국 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3개 모델이 ‘베스트 바이(Best Buy)’ TV부문 1~3위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에 선정된 ‘55형 커브드 TV’ 제품은 평가 항목 중 소비전력을 제외한 화질, 사운드, 사용성, 기능성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어 55형 H7000, 40형 H6400 제품도 2, 3위에 올랐다.

한편 삼성 TV는 시장조사기관 Gfk 조사 결과 1분기에 유럽 시장에서 5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동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유럽의 소비자 연맹지, 전문 리뷰 매체의 잇따른 호평은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