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벨, LG에서 방출…"기대했으나 약점이 너무 크다"

조쉬벨이 LG에서 방출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조쉬벨(28)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 사진=LG 트윈스

LG 관계자는 "조쉬벨은 입단 당시만 해도 엄청난 괴력을 뽐내 큰 기대를 걸었지만 시즌을 거듭할 수록 약점이 드러나 내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쉬벨은 시즌 초반 장타력과 함께 수준급 수비 실력으로 LG팬의 사랑을 받았으나 유인구와 떨어지는 공에 약점을 보여 결국 방출의 수순을 따르게 됐다.

조쉬벨은 올 시즌 63경기에서 10홈런 10타점 39타점 타율 0.26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