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이 액션연기 고충을 토로했다.

손예진은 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해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배우 손예진/사진=뉴시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은 “그동안 사실 정말 겁이 나서 도전을 못 했었다”라며 “그런데 여해적이라는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껴지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예진은 “그래서 제대로 마음을 먹고 도전했다”라며 “너무 춥기도 해서 힘들었지만 막상 끝날 때쯤 되니 제 안에 액션본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해적’에 출연한 배우 김남길은 “다 엄살이다”라며 “실제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 처음 도전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극중 현란한 검술 실력과 바다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해적단 단주 여월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다음달 6일 개봉 예정이다.

해적 손예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손예진, 예쁘다” “해적 손예진, 액션 연기 기대된다” “해적 손예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해적 손예진, 손예진이 연기한 해적단 여두목은 어떨까?”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