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가을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완벽한 타인'이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은 이날 오전 7시 15분 기준 누적관객수 166만 4391명을 기록했다.

이는 조진웅의 주연작이자 상반기 최고 흥행 한국 영화인 '독전'의 동시기 기준 138만 2674명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완벽한 타인'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2배 이상으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으며, 주중 손익분기점인 18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는 약 44% 이상 20대 관객들의 예매 지지를 바탕으로 50대까지 남녀노소 고른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높은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으로 볼 때 영화의 입소문이 가장 큰 흥행 탄력 포인트.


   
▲ 사진=영화 '완벽한 타인' 메인 포스터


올해 최단 기간 코미디 영화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완벽한 타인'은 인간관계에 대한 공감, 스릴 넘치는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과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웰메이드 코미디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김지수·송하윤·윤경호가 출연한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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