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지난 2일 문을 연 호반건설의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 견본주택에 3일 동안 약 2만명이 방문했다. 

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지난 2일 6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는 4일 낮 기준 누적 방문객이 1만5500여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59㎡ 단일 평형으로만 공급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90가구 △59㎡A-1 335가구 △59㎡A-2 118가구 △59㎡B 146가구 △59㎡C 110가구다.

호반건설은 이 같은 구름인파가 지하철 5호선 덕풍역(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 스타필드(하남점)·이마트(하남점) 등 단지 주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안2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한 몫했다는 판단이다. 

호반베르디움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후 매일 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대부분 청약 조건 등을 확인했다"며 "중소형 대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