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준수가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JYJ 김준수(31)는 5일 오전 9시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퇴소, 5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큰 배움의 시간이었다. 의경 생활하며 경찰분들이 노력하는 현장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사회에 나가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무엇이 됐든 무대에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JYJ 활동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친 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을 아꼈다.


   
▲ JYJ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경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더팩트 제공

   
▲ JYJ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경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더팩트 제공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김준수는 2010년부터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JYJ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뮤지컬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김준수는 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3월 9일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해왔다. 경찰청 정책 홍보, 범죄 예방 공연 활동 등으로 성실한 군 생활을 보내고 이날 전역했다.

JYJ 멤버 김재중, 박유천에 이어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친 김준수는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7일 팬사인회에 참석한다. 복귀작으로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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