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특수부대에 금융 서비스 제공 나서
   
▲ (사진 오른쪽부터) 김현태 UAE군사훈련협력단장(중령)과 노영준 KEB하나은행 아부다비 지점장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 촬영에 나선 모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EB하나은행은 5일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대한민국 육군 UAE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크부대는 2011년 1진 파병 이후 올해 11월까지 14진이 임무수행 중이다. 폭염과 모래폭풍을 극복하며 사막지역 전술훈련, 고공강하, 대테러 작전, 해상침투 등 UAE군과의 강도 높은 연합훈련을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아크부대의 국고금 관리 및 각종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 오지에 파병돼 국위 선양을 위해 힘쓰고 있는 파병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금 미화 3만불도 기탁했다.

노영준 하나은행 아부다비 지점장은 "국내 은행 최초로 해외 파병부대와의 국고금거래를 하게 돼영광스러우면서 무거운 책임도 느낀다"며 "부대의 자금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장병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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