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이 유럽에서도 위세를 떨쳤다.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MTV E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18 MTV EMA'(2018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상과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 인기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유럽에서까지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전해 명실공히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올해 세계 각국 음악상 수상 실적만 봐도 전 세계 팬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3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보이 밴드(Best Boy Band)'와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로 호명돼 수상대에 올랐다. 8월 '2018 틴 초이스 어워즈(Teen Choice Awards)'에서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Choice International Artist)'와 '초이스 팬덤(Choice Fandom)'을 수상했고, 10월에는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돔 투어를 잇따라 개최해 일본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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