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5일)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결방한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 때문이다.

2018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의 2차전 경기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MBC TV가 이 경기 중계를 맡아 저녁 시간대 편성표에 변동이 많이 생겼다.

   
▲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섹션TV 연예통신' 홈페이지


야구 중계로 '생방송 오늘저녁'과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섹션TV 연예통신'이 줄줄이 결방한다. 

다만, 10시부터 방송되던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의 방송 여부는 야구 경기 종료 시간에 따라 결정하기로 해 현재로서는 유동적이다.

MBC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5일) 저녁 MBC에서 중계 예정인 '2018 KBO 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SK vs. 두산' 경기로 인해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의 방송 여부는 경기 종료 시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야구 경기 특성상 진행 상황에 따라 편성이 유동적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경기 종료 이후 편성 확정 내용을 공지로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야구가 9시 30분 전후에만 끝나면 '뉴스데스크' 후 '배드파파'를 방송할 수 있지만 늦어질 경우 결방이 예상된다. 참고로 4일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는 약 4시간 가까이(3시간 58분)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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