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 손지창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5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손지창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와의 결혼생활을 묻는 말에 "결혼 초반에는 다른 환경에서 살았다 보니 다툼도 여러 번 있었는데, 이제는 편한 친구가 됐다. 포기할 건 포기하고 이해할 건 이해한다"고 밝혔다.

결혼 21년 차에 알고 지낸 기간만 28년이라는 두 사람. 손지창은 "아직도 설렐 때가 있냐"고 묻자 "아직도 설레면 죽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다가 눈을 뜨면 예쁜 여자가 누워 있다. 문득, 가끔 그런 모습을 보면 설렌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