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가발을 쓰고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는 진행을 맡은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했다.

   
▲ 이효리(오른쪽부터),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홍진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매직아이’를 포함해 많은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아무것도 못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홍진경은 “이효리, 문소리가 제주도에서 촬영할 때도 출연하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지금도 가발을 쓰고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됐다”라며 “지금은 다행히 치유가 잘 된 상태다. ‘매직아이’도 잘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매직아이’는 정규 편성을 받아 오는 8일 밤 11시15분에 첫 방송된다.

매직아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홍진경, 무슨 일이지?” “매직아이 홍진경, 힘내세요” “매직아이 홍진경, 스트레스 때문인가?” “매직아이 홍진경, 어디 아픈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