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 POM 합작 공장 전경/사진=코오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플라스틱은 올 3분기 매출 851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반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 및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상업생산 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32.6%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메탄올·나일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 △노후화된 폴리옥시메틸렌(POM) 설비 일부 교체에 따른 생산량감소(제조원가 상승) △환율변동에 따른 자회사 외환손실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28.0% 감소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BASF와 합작해 설립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POM 생산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 회사 설비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POM 업황 호조 또한 유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지난 10월말 준공식을 갖고 현재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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