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협중앙회는 허식 전무이사 겸 부회장과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이사가 연임, 오는 8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 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부회장이 됐다.

지난 2년간 전문경영인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등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인사추천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재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김원석 대표는 임원추천회 추천을 거쳐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2년의 경제대표직에 재선임됐다.

그는 지난 2년간 농업경영비 절감, 쌀 가격 회복 및 소비 확대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농협 김재기 상무는 "후속 인사에서도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우선시하는 인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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