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뇌물 수수 혐의로 도주 중이던 최규호(71) 전 전북도교육감이 8년만에 붙잡혔다.

7일 전주지검은 "지난 6일 인천광역시에서 은신 중이던 최 전 교육감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최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9월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측으로부터 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도교육청 부지 매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3억원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당시 최 전 교육감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내일 아침 자진 출두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2010년 9월 12일 잠적했다. 

현재 최 전 교육감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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