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에 네티즌들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주)영화사 봄에 따르면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배우 탕웨이와 결혼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 김태용 탕웨이/뉴시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hibr****는 "탕웨이 결혼 소식에 내가 왜 심난해. 김혜수 보내는 마음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탕웨이 채림 대형 트레이드다"라며 재치있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여신 탕웨이라니! 김태용 감독 부럽다. 아 참 난 여자지"라며 부러워했다.

트위터 아이디 @hiki****는 "대체 전생에 얼마나 억겁의 복을 지어야 탕웨이랑 결혼을 하냐"는 글을 남겼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김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용 탕웨이 결혼,  채림 대박" "김태용 탕웨이 결혼, 난 슬퍼"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합니다" "김태용 탕웨이 결혼, 한국으로 시집오는구나 채림은 가고" "김태용 탕웨이 결혼, 채림이랑 같이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