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결혼, 대륙의 위로…탕웨이 전남친에 "어떡하냐"

중국언론이 결혼을 발표한 탕웨이의 과거 남자친구에 대한 반응을 전하고 있다.

2일 중국 주요 포털인 '텅쉰'(騰訊)은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주요뉴스로 다루며 "팬들이 탕웨이의 전 남자친구 배우 주위천(朱雨辰)에게 웨이보를 통해 위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태용 탕웨이/뉴시스

중국팬들은 "탕웨이 결혼한다는데 주위천 어떡하나" "탕웨이를 다시 데려와라" "두 사람의 학생 시절 아름다웠던 사랑을 기억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탕웨이와 주위천은 16살이던 1995년 봄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한 서로의 첫사랑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1997년 대입 시험에 떨어지는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제를 이어갔지만 탕웨이가 세 번째 대입 시험을 치르던 2000년 결별했다.

한편 시나닷컴은 탕웨이가 처음으로 공식 열애를 인정했던 영화배우 톈위(田雨)의 반응을 전했다.

시나닷컴은 톈위가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탕웨이의 결혼 소식은 나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보도했다. 또 "그의 태도는 매우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용 탕웨이 결혼, 대박대박" "김태용 탕웨이 결혼, 올해 연예 뉴스중 가장 쇼킹하다"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합니다" "김태용 탕웨이 결혼, 한국으로 시집오는구나 채림은 가고" "김태용 탕웨이 결혼,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