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발목 부상으로 11월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명단 교체를 알렸다. 축구협회는 "11월 호주 원정에 정우영이 뛰지 못한다. 발목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산 무궁화의 주세종이 대체 발탁됐다"고 전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대표팀은 호주 원정길에 올라 오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번 원정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26명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정우영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이번 벤투호 3기 대표팀은 중원 운영에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정우영은 기성용과 파트너를 이뤄 중앙 미드필드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기성용이 체력 문제 등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 가운데 정우영마저 빠지게 됨으로써 전혀 새로운 중원 조합으로 호주,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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