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역 배우에서 신예 대세 배우로 착실히 성장한 김새론과 김향기가 나란히 2019학번 새내기가 된다.

8일 각자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김향기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2019학년도 수시 전형으로 합격했다. 워낙 어려서부터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온 둘이기에 관련 학과에 합격해 전공을 살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더팩트' 제공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으며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목숨 걸고 지켜주려 했던 소녀 역으로 열연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맨홀',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눈길',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며 성장 과정을 연기를 통해 꾸준히 보여왔다.

연기에 좀더 집중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한 김새론은 검정고시 합격으로 대학 진학 자격을 얻었다. 7일 개봉한 영화 '동네 사람들'에 마동석, 이상엽과 출연해 현재 활발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향기는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어려서부터 얼굴을 알렸고 2006년 영화 '마음이'를 통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특별 수사 : 사형수의 편지', '눈길'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김향기는 이제 예비 대학생인 어린 나이지만 이미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해와 올해 시리즈로 개봉해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 하정우 주지훈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주연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최근 주연한 영화 '영주'의 개봉(22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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