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시리즈 일정이 하루씩 늦춰지게 됐다. 오늘(8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던 한국시리즈 4차전이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정도를 앞두고 우천으로 순연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인천 지역에는 오전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오후까지 계속 이어져 경기 진행이 힘든 상황이다.

   
▲ 사진=SK 와이번스


이로써 인천에서의 4, 5차전은 순연돼 9, 10일 열린다. 이후 승부가 6, 7차전으로 넘어갈 경우 역시 예정됐던 일정에서 하루씩 뒤로 밀려 12, 13일 두산 홈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3차전까지는 SK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것은 통산 18번째이며, 한국시리즈에서는 8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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