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예스” 만 외치다가 100만원 날린 사연은…

래퍼 산이가 과거 중고차 수리에 100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산이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에서의 이민 이후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이는 “미국 이민 당시에 중고차를 구매해 타고 다녔는데 일주일마다 고장이 났다” 며 “당시 이민 직후라 영어가 서툴러 수리할 때 ‘예스’만 외치다보니 비용이 10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께서 힘들게 번 돈을 허무하게 날려 집에와 펑펑 울었다”면서 “IMF 때문에 등 떠밀리듯 한국을 떠난 부모님께 세차를 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산이의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이, 미국에서 고생 많이 했네” “산이, 효자래퍼로 등극!” “산이, 이제 부모님께 새 차 사드릴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