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탠딩에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밴드 스탠딩에그(Standing Egg)는 9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와아~ 이거 간만에 소장욕 폭발 넘 귀여워. '김정은 위원장 에그 팬'설도 있었더랬죠?"라는 글과 함께 전시회 홍보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 사진=스탠딩에그 공식 페이스북 캡처

   
▲ 사진=스탠딩에그 공식 페이스북 캡처


특히 스탠딩에그는 전시회의 타이틀을 '북조선 판타지',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본뜬 피규어를 'KIM'이라고 소개하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자신의 고모부를 잔혹히 처형하는가 하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말살하는 독재를 펼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을 미화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2010년 싱글 앨범 'Standing Egg'로 데뷔한 스탠딩에그는 어쿠스틱한 감성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달 2일 신곡 '사랑은'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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