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중간선거에서 총기 권리를 옹호한 하원의원 20여명이 퇴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해외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간선거가 진행된 이후 미국총기협회(NRA)가 집계한 결과 총기 권리를 옹호한 20여명의 의원이 낙선했다.

이런 선거 결과는 총기규제 옹호론자들에게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지난 7일 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벤투라 카운티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에서 총기 난사로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미전역에서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시위와 행진이 잇따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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