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항공우주협회 회장·이강웅 항공대 총장 등 100여명 참석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개정과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이 주최하고, KAIA가 주관하는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개정과 정책금융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정책토론회'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조원 항공우주협회 회장과 이강웅 항공대 총장 등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담당과장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 정책금융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주요 항촉법 개정내용을 살펴보고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준혁 EY한영 이사와 유창경 인하대 교수는 발제자, 송용규 항공대 교수는 좌장을 맡는다. 천재호 기재부 지역경제정책과장·박종원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장·조상호 법무법인 파랑 대표변호사·안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신만희 항공우주협회 이사 등은 패널로 참석한다.

   
▲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개정과 정책금융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정책토론회' 포스터/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송 의원은 "개발위주의 지원과 제한된 금융지원 방식이 미래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고속성장 속도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며 "항공우주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항공보증재원 조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주 및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의 예정인 항촉법 개정안에 개발 사업의 보급·사업화 및 타산업과의 융합·확산 등에 관한 조항을 추가하고, 자금 지원 방식을 △출연금 △보조금 △융자금으로 다양화 하는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아울러 항공우주산업 제품 사업화에 필수적인 성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AS9100·NADCAP 인증의 국산화 등 품질경영체계 구축사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했으며, 항공산업 육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인 항공산업통계를 전문성 있는 기관이 수행하도록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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