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민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파티시에 유민주(38)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보내주시는 사랑의 마음으로 어른이 되어 가장 떨리는 첫 발걸음을 시작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구로 내려오느라 미리 연락을 모두 드리지 못했던 죄송한 마음 사진으로라도 많이 보고 싶다고 전해주신 지인 분들께 작게나마 사진으로 감사의 마음 표현하고 싶어서 예쁘게 찍어주셨던 사진으로 대신 전할게요"라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유민주 인스타그램


유민주는 "찾아주신 어른분들께 먼저 인사드린 후 차차 다시 인사 올릴게요. 내 편이 생겼다는 사실이, 이제 정말 더 큰 책임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이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또 설레기도 해요. 많이 나누어 주시면 열심히 배우며 살게요"라는 결혼 소감도 전했다.

유민주는 이날 모처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평범한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캐나다 쿠킹 스쿨과 프랑스 알랭 뒤카스에서 공부한 유민주는 그동안 '여유만만', '모닝와이드', '카트쇼2' 등 다양한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2015년 올리브 채널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하며 미모의 파티시에로 본격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델리민주'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러블리한 외모와 염소를 연상케 하는 개성 있는 목소리로 '염소 언니'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민주는 현재 서울 이태원 일대에 위치한 수제 케이크 전문점 글래머러스 펭귄, 유머러스 캥거루, 공공빌라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31일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자 김현우의 지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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