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12.1% 감소..."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
   
▲ 미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미샤'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12일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은 731억원, 영업손실 132억원, 당기순손실은 94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 감소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로 해석했다. 

이익 부분은 3분기 미샤의 새로운 SI를 적용한 5세대 신규 매장의 오픈(23개 점)과 기존 매장의 리모델링(8 개 점) 비용,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비용 등 투자금액의 확대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와 영업 활동으로 좋은 실적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출시한 미샤 '글로우 텐션'과 '스킨밤' 등 신제품의 소비자 반응과 신규 매장의 운영 상황이 양호하고, 해외 매출 성과 등 영업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