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시리즈 만원관중 행진이 6차전까지 이어졌다. 이번 포스트시즌 총 관중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티켓 2만5000장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이로써 한국시리즈는 지난 2015년 10월 26일 열린 두산-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20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통산 290번째, 한국시리즈만 놓고 보면 150번째 매진이다. 

이날 2만5000명을 더해 이번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수는 16게임에서 31만5260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두산-SK의 한국시리즈는 지난주 중반 미세먼지의 습격과 8일 열릴 예정이던 4차전이 비로 하루 순연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와 야구팬들의 열기가 입증됐다.

5차전까지는 SK가 3승2패로 두산에 앞서고 있다. 이날 SK가 두산을 또 이기면 우승을 확정짓고, 두산이 이기면 3승3패 동률이 돼 13일 잠실구장에서 최종 7차전을 통해 우승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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