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6차전은 2만5000석 매진됐다.

   
▲ 사진='더팩트' 제공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까지 입장 수입이 103억7295만9000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 6차전까지 총 16경기에서 입장권 판매로 벌어들인 수입이다.

이로써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로 입장 수입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2위의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포스트시즌에서 15경기를 치르며 103억9222만6000원의 수입을 올린 것이 최초의 100억원 돌파이자 최고 기록이다.

올해는 SK와 두산이 맞붙은 한국시리즈가 각각 2만5000석에 이르는 잠실과 인천을 오가며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것이 흥행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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