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업자간 상생ㆍ협력방안 논의

방송통신위원회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24일(수) 14시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스마트폰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2주년을 기념을 기념하여 사업자간 상생ㆍ협력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되었다.

개회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맡았고,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강승규 의원이 축사를,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격려사 및 패널토의 사회를 맡았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화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정부의 일방적 지원 정책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동반자 입장에서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나라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꽃피우고, 1인 개발자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며, 창의적 생각을 가진 청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무선인터넷시장에서 네트워크, 단말기, 서비스 제공 등 전분야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상생과 협력을 위한 Win-Win Partnership 구축하고 1,2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하여 모바일 콘텐츠를 육성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KT는 모바일 에코(ECO) 시스템 조성 방안을 제시하였고, 그동안 스마트폰 활성화에 소극적이었던 통합 LG텔레콤도 OZ App-Store를 구축하며 스마트폰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