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남자친구와의 진실 공방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구하라가 일본 팬미팅에 나선다.

가수 겸 배우 구하라(27)는 12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 사진=구하라 일본 공식 홈페이지


구하라는 "이번에 저의 개인적인 일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여러 가지 보도로 인해 망설이기도 하고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게 많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많은 용기가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어 고민했지만 올해도 팬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한편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는 지난 9월 13일부터 쌍방폭행 여부 등을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구하라를 상해 혐의로,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를 상해와 협박, 강요, 재물손괴,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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