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8월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 8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 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금호타이어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중ㆍ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지난 2016년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이다. 

특히 기존에 다소 형식적일 수 있는 활동을 넘어 당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사회공헌활동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 

이번 14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관계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형진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루어졌다.

14호점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예비 수험생으로서 열악한 학업 환경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마음도 한결 놓이고 학교에서도 빨리 집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동생들과도 책상 때문에 다투지 않고 침대와 컴퓨터까지 생겨서 사이가 훨씬 좋아진 것 같아 생각하지도 못한 큰 선물이 되었다"고 금호타이어 측에 직접 감사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 팀장은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후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중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무용 및 사진 등 문화예술 관련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아를 표현하고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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