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배우 장혁이 폭발적인 코믹연기로 이목을 집중 시켜 화제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카리스마와 섹시미의 대명사 장혁을 ‘코믹제왕’으로 만들어 놨다.

▲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장혁(이건 역)은 첫 등장부터 까칠하면서 허세스러운 면면을 선보였다.

장혁은 뒤로 살짝 뻗은 머리를 휘날리며 샴푸 광고 촬영 현장에 등장해 정말 카리스마 장혁이 맞나 싶을 정도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광고용 샴푸로 머리 감기 싫다는 진상 연예인(클라라)에게 “진정성이라곤 손톱만큼도 없고 돈만 비싸게 받아먹는 당신 같은 모델. 필요 없어. 꺼져”라고 일갈하며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여자친구에게 줄 프로포즈 반지를 찾다가 장나라와 맹견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걱정 말아요. 나한테 맡겨요”하며 무서움에 덜덜 떠는 장혁 모습에서는 웅장한 추노의 음악이 함께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연기 최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귀여워”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점점 재밌어져” “운명처럼 널 사랑해, 다음 회도 본방사수”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