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부터 신증설 이익 반영…실적 회복 전망
   
▲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전경/사진=코오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3분기 매출 1조133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산업자재와 필름 사업부문 판매 물량 확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원료가 상승과 이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맟 비수기 영향으로 같은 기간 52.2% 감소했다. 

4분기에는 패션부문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기존 제조군의 주력 사업들도 지속적인 판가 인상 및 판매 확대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타이어코드·에어백 쿠션·스판본드·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 신증설들의 매출과 이익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 '턴어라운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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