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Chevrolet)는 2014 시즌부터 적용하게 될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의 새 공식 유니폼 디자인을 오는 7일(미국 현지 시각)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에서는 오늘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제작해 공유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가 시작되며, 쉐보레는 앞으로 7년 간 맨유의 장기 유니폼 스폰서가 된다.

   
▲ 쉐보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공식 스폰서십 체결/한국GM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맨유의 새 공식 유니폼 디자인 공개는 전 세계 6억6900여만 명의 클럽 팬과 쉐보레 브랜드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이날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를 통해 새 유니폼 공개를 예고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1878년 창단 시점부터의 팀의 역사와 팬, 스타 선수가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오는 7일 맨유 유니폼 디자인 공개 일정에 맞춰 전체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맨유는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즈볼(Rose Bowl) 경기장에서 열리는 LA갤럭시 팀과의 경기에 새 쉐보레 유니폼을 처음 입고 첫 출전할 계획이며, 프리미어 리그 이번 시즌 첫 홈경기는 8월 16일 올드 트래포드(Old Traford) 구장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