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증권선물위원회의 발표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4일 오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1% 오른 32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이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려지면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 변경에 고의성이 있다고 결론 내리면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가 단행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증선위 발표를 이틀 앞둔 지난 12일 22.42% 폭락했다. 전날인 13일 9.81% 반등한 이후 14일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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