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던도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연인 현아에 이어 큐브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던과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이던과 결별 소식을 알렸다. 전속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이던은 그룹 펜타곤에서도 탈퇴하게 된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보다 앞서 현아도 지난 10월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를 했다. 공개 연인이 된 이던과 현아가 잇따라 소속사를 나온 것이다.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이던은 '빛나리', '머물러줘', '감이 오지'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펜타곤 동료 후이, 현아와 함께 3인조 혼성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도 활동하던 이던은 지난 8월 현아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던과 현아가 2년간 교제해왔음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파장이 컸다. 처음 둘의 열애설 보도가 났을 때 큐브 측은 부인을 했으나 현아와 이던이 매체 인터뷰와 SNS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면서 소속사와 엇박자를 낸 것. 이후 활동 중이던 트리플H는 일정을 취소했고, 펜타곤의 공식 활동에서도 이던은 제외됐다.

결국 현아가 먼저 큐브와 계약 해지를 했고, 이던도 한 달 만에 그 뒤를 이어 큐브와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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